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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노자'
위천하혼기심( 爲天下渾其心)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위천하혼기심( 爲天下渾其心 )
천하를 위해 마음을 흐리게 가진다.
-노 자-
지나치게 똑 부러져서 따질 것을 다 따지는 사람은 피곤합니다. 어딘가 모르게 조금은 어수룩해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편하지요. 내가 좀 실수 해도 왠지 이해해줄 것 같고, 탁주 한 사발과 나물 안주를 함께 먹어도 푸근합니다.
그런데 깐깐한 사람과 있으면 가시방석입니다. 내가 조금만 잘못해도 가시로 사정없이 찌를 것 같습니다.
그래서 깐깐한 사람보다 어수룩한 사람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맑은 물에는 고기가 살지 못하지요. 지나치게 사리분별을 따지면 남아날 사람이 없습니다.
부처처럼 고매하게 살 수 있는 사람, 단점이 티끌 만큼도 없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천재에게서 매력을 느끼고, 사람들은 바보에게서 매력을 느낍니다.
[출처] 날마다 내공이 쌓이는 고전 일력 365 하루고전 - 이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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