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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노자'의 천지불인이만물위추구( 天地不仁以萬物爲蒭狗)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천지불인,이만물위추구(天地不仁以萬物爲蒭狗)
하늘과 땅은 어질지 못하여,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로 여긴다.
-노자-
우주와 지구, 세상은 착하지만은 않다. 모든 것을 그대로 내버려 두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대로 내버려두는 것, 이 무위야말로 진정한 바름이다.
세상의 모든 만물은 각기 제 뜻이 있고, 생각이 있으며, 의지가 있게 마련이다.
그것을 충분히 존중하고 자신의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 그것이 바름이라고 노자는 말하고 있다.
세상은 모든 생물이 자신의 길을 자신의 뜻대로 걸어가는 것이고, 이것을 내버려 두는 것이 세상이며, 이것은 인자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자하므로 그럴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무(無) 에서 시작해 (무)無 로 가는 존재이다. 모든 것에 초탈(超脫)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초연(超然) 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행복의 방도가 될 것이다.
[출처] 날마다 내공이 쌓이는 고전 일력 365 하루고전 - 이상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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