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하루 한장, 매일 5분 나를 지키는 고전 한 줄!
오늘의 고전
대도폐유인의(大道廢有仁義) 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대도폐유인의(大道廢有仁義)
위대한 도가 없어지자 인의가 생긴다
-노자-
가족들이 화목하면 모두가 효도를 하고 있으므로 '효도'라는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이 반목하면 효도를 강조하게 되지요.
마찬가지로 국가에도 정치가 잘 행해지면 신하들은 모두가 맡은바 직분을 충실히 이행하므로 '충신'이라는 말이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국가가 혼란스러워지면 신하들은 타락하므로 '충신'을 찾고 이를 강조하게 됩니다.
즉, 위대한 도가 사라지고 난 후라야 인자와 의리가 강조되는 것으로 이런 말이 강조되면
'인자와 의리'가 사라진 사회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의 '정의 열풍'이 불었던 것도 정의가 사라진 사회라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지요.
정의를 강조하는 것은 사회의 퇴보를 발하는 것입니다.
반응형
'오늘의 고전 한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고전] 선섭생자, 육행불우시호(善攝生者 陸行不遇兕虎)-노자 (1) | 2024.10.12 |
---|---|
[오늘의 고전] 불출호, 지천하(不出戶 知天下)-노자 (0) | 2024.10.09 |
[오늘의 고전] 불언이자득자내자득야(不言而自得者乃自得也) (4) | 2024.10.06 |
[오늘의 고전]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 (3) | 2024.10.03 |
[오늘의 고전] 해의일생, 변시자기자포(懈意一生 便是自棄自暴) (3) | 2024.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