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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전 한줄

[오늘의 고전] 노주박이감단위(魯酒薄而邯鄲圍)-장자-

by 내마음 가만~히♡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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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매일 5분 나를 지키는 고전 한 줄!

오늘의 고전 노주박이감단위(魯酒薄而邯鄲圍)

대해서 알아봅니다.


 

노주박이감단위(魯酒薄而邯鄲圍)

노나라의 술이 묽으면 한단이 포위된다.

-장자-


 

 초나라의 선왕이 제후들과 회합을 할 때 노나라와 조나라가 술을 바쳤는데,

노나라의 술은 매우 묽었고 조나라의 술은 진했습니다.

그런데 초나라의 술을 관장하는 관리가 조나라가 그토록 좋은 술을 가져오면서도

자신에게 선물을 주지 않자 이에 대한 분풀이로 노나라의 술과 바꾸어 선왕에게 바쳤습니다.

그 결과 선왕은 조나라에 대해 노여움이 폭발하여 조나라의 도읍지인

한단이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인생이란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일,

내 의지와는 상관없는 일에 영향을 받고, 그 때문에 심각한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내 의지와 관계없는 일어나 본인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인생은 본질적으로 부조리합니다.

 

[출처] 날마다 내공이 쌓이는 고전 일력 365 하루고전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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